장소: 여의샛강생태체험관
참여자: 40여명 샛강시민, 임만균 환수위원장, 시의회 직원, 서울시공원여가과 관계자 등
8월 1일 오전 8사52분
송경용 성공회신부의 샛강시민위 단체카톡 글
어제 임만균 위원장의 인식과 발언에 당황하셨던 분들도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저의 기대와 다른 모습과 발언에 대해 당황했습니다.
우리 정치가(물론 다 그렇다고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만) 시민의 수준--특별히 샛강지기님들의 수준과 품격, 열정과 헌신--과 얼마나 괴리가 큰가를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정보를 습득하는 통로가 행정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만, 시민을 대표해야 할 선출직 의원으로서 공감능력과 시민 활동(또는 운동)의 역동성(창발성, 헌신성, 자율성 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엄은희 샛강지기님이 잘 지적해주셨고 제안해 주셨지요)
그래도,
이런 주무 상임위 위원장이 현장에 와서 대화에 응했고, 의회가 개입하는 절차를 만들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오후 임만균 위원장이 박진영 본부장에게 시민의 의사를 전했고, 본부장이 배석했던 과장의 보고를 받은 후 정리해서 시민위에 연락할거라는 내용의 전화를 주었습니다.
모든 상황은 시민의 힘에 달려 있습니다.
의지와 실력, 지치지 않는 행동, 지혜로운 대처와 협상력, 품격있는 태도, 협력과 연대를 넓혀가는 능력이 결국 우리 스스로를 성장/성숙케 하고 샛강을 지켜나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저는 샛강지기님들이 자랑스럽고, 제가 그 일원(많이 부족합니다만)이라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당장은 어렵지만 조금만 길게보면 우리가 바른길을 걸었고 걷고 있다는 것이 증명될 것입니다.
기쁨으로, 사심 없이, 자발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활동하고 뭉쳐있는 공동체를 이길 수 힘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샛강지기님들 모두에게 평화가 항께 하시기를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We shall overcome!!
참여자: 40여명 샛강시민, 임만균 환수위원장, 시의회 직원, 서울시공원여가과 관계자 등
8월 1일 오전 8사52분
송경용 성공회신부의 샛강시민위 단체카톡 글
어제 임만균 위원장의 인식과 발언에 당황하셨던 분들도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저의 기대와 다른 모습과 발언에 대해 당황했습니다.
우리 정치가(물론 다 그렇다고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만) 시민의 수준--특별히 샛강지기님들의 수준과 품격, 열정과 헌신--과 얼마나 괴리가 큰가를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정보를 습득하는 통로가 행정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만, 시민을 대표해야 할 선출직 의원으로서 공감능력과 시민 활동(또는 운동)의 역동성(창발성, 헌신성, 자율성 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엄은희 샛강지기님이 잘 지적해주셨고 제안해 주셨지요)
그래도,
이런 주무 상임위 위원장이 현장에 와서 대화에 응했고, 의회가 개입하는 절차를 만들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오후 임만균 위원장이 박진영 본부장에게 시민의 의사를 전했고, 본부장이 배석했던 과장의 보고를 받은 후 정리해서 시민위에 연락할거라는 내용의 전화를 주었습니다.
모든 상황은 시민의 힘에 달려 있습니다.
의지와 실력, 지치지 않는 행동, 지혜로운 대처와 협상력, 품격있는 태도, 협력과 연대를 넓혀가는 능력이 결국 우리 스스로를 성장/성숙케 하고 샛강을 지켜나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저는 샛강지기님들이 자랑스럽고, 제가 그 일원(많이 부족합니다만)이라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당장은 어렵지만 조금만 길게보면 우리가 바른길을 걸었고 걷고 있다는 것이 증명될 것입니다.
기쁨으로, 사심 없이, 자발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활동하고 뭉쳐있는 공동체를 이길 수 힘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샛강지기님들 모두에게 평화가 항께 하시기를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We shall over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