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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피해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기후재난, 제주지역 기후위기 보고서 제작

  • 작성자 제주환경운동연합
  • 등록일 2024.11.30
  • 조회수 124
  • 단체명 제주환경운동연합
  • 세부정보 바로가기
  • 대표자 김민선 정봉숙
  • 연락처 064-759-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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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피해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기후재난, 제주지역 기후위기 보고서 제작 기후위기 피해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기후재난, 제주지역 기후위기 보고서 제작 기후위기 피해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기후재난, 제주지역 기후위기 보고서 제작 기후위기 피해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기후재난, 제주지역 기후위기 보고서 제작 기후위기 피해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기후재난, 제주지역 기후위기 보고서 제작
제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올해 기후위기가 사실상의 기후재난 상황으로 치닫는 문제와 관련하여 이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농민, 해녀, 현장노동자를 직접 만나뵙고 인터뷰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작하였고, 현재 최종 디자인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곧 보고서가 나올 예정임에 따라 그간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육상과 바다를 나누지 않고 고온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후재난의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육상에서는 농업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하였고, 특히 8월 동부지역 가뭄은 기후재난이 심각성을 그대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근이 모래땅을 뚫고 올라오지 못할 정도로 폭염과 가뭄은 모래땅을 콘트리트처럼 딱딱하게 굳혀 버렸고, 농민들은 이를 해소하고자 물을 퍼날랐지만  농업용지하수가 고갈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에 지하수가 모자라 물 전쟁을 벌이는 극단적인 상황이 도래한 것입니다.

바다도 다르지 않습니다. 고수온이 무려 63일을 기록하며 바다가 펄펄 끓었습니다. 이런 고수온을 직접 경험하며 물질을 하는 해녀들은 말 그대로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물속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바닷물이 뜨거워서 현기증을 느끼는 상황은 공포 그 자체였다고 증언합니다. 더욱이 극한의 고온에 시달린 바다는 생명력을 잃었습니다. 연산호는 녹아서 흘러내렸고, 돌산호류는 하얗게 말라 죽어버렸습니다. 돌산호류의 마지막 피난처로 불리는 제주바다 마저 기후재난으로 막대한 파괴에 직면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관광산업의 피해도 가중되고 있고 현장노동자들의 고충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극단적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에 대한 대비는 너무나 허술하기만 합니다. 이에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환기와 더불어 정책적인 변화와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고서 발간 이후 보도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한 번 더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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